입시·취업·대학의 국제화·각종 정부사업 등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올린 장제국 동서대 총장(사진)이 제9대 총장으로 다시 선임됐다.
학교법인 동서학원(이사장 박동순)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동서대 제9대 총장에 장제국 총장을 다시 선임했다. 장 총장의 새 임기는 2019년 3월 1일부터 2023년 2월말까지 4년간이다.
학교법인 동서학원 관계자는 “장 총장은 그동안 동서대를 맡아 운영하면서 눈부실만한 성과를 올렸다”며 “대학의 발전에 가속도를 붙이기 위해 장 총장을 만장일치로 다시 선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대학이 직면한 여러 위기를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대학운영 노하우와, 정치·경제·문화·외교 등 다방면에 걸쳐 쌓은 오랜 경험과 역량을 검증받은 장 제국 총장이 가장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장 총장은 미국 조지워싱턴대학에서 정치학 학사, 석사를 거쳐 미국 시라큐스 로스쿨에서 법학 박사를, 일본 게이오 대학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장 총장은 현재 한일차세대학술포럼 대표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제11회 한일문화교류기금상, 중국 국가한판?공자아카데미 총본부 선진개인상 을 수상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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