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8호선 연장 예정인 다산역 역세권
경기도시공사와 GS건설은 오는 28일 경기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B3블록에 공급하는 ‘다산신도시 자연&자이’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오는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11일이며, 계약은 28~31일이다.
다산신도시 자연&자이는 지하 2층, 지상 28~29층의 7개동으로 구성된 878가구다. 전용면적별로는 △74㎡ 285가구 △84㎡ 593가구 등이다. 단지에서 약 300m 거리에 지하철 8호선 연장선 다산역(가칭)이 2023년 완공 예정이다. 강남권으로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서울 외곽순환도로 구리 IC, 퇴계원 IC, 북부간선도로 등의 광역도로망도 가깝다.
단지 주변으로 대규모 공원도 조성 중에 있다. 왕숙천이 가깝고 선형공원(다산광장, 마루뜰, 마루내, 마루숲)과 수변공원(왕숙천 풍경길, 맹마구리 마당) 등 예정됐다. 왕숙천의 경우 구리한강시민공원까지 자전거길이 연결됐다. 진건지구의 중심상업지역도 도보권에 있다. 기존에 형성돼 있는 도농역 인근의 이마트, 롯데백화점 구리점 등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단지에서 약 300m 거리에 초등학교 계획부지가 있다. 내년 개교인 다산초와 다산중도 인접했고 다산고(2020년 3월 개교 예정)도 도보권이다.
단지는 남향 중심배치와 최대 약 160m의 넓은 동간거리 확보, 전 동에 일부 필로티 계획 등으로 채광, 소음, 사생활 간섭, 동선 등을 최소화 했다. 실내는 전세대 4베이 판상형 맞통풍으로 설계됐다. 알파룸, 드레스룸, 세대현관창고, ㄷ자형 주방 등 풍부한 수납공간 제공을 통한 실용성 높은 설계가 적용된다.
전용 74㎡에 알파룸과 팬트리가 설치도니다. 전용 84㎡A·B의 경우 알파룸과 팬트리로 사용하거나 혹은 넓은 방을 선택할 수 있다. 전용 84㎡B와 84㎡C는 3면 개방형 설계로 발코니 면적이 전용면적의 절반을 넘어 공간활용이 넓게 가능하다.
단지 내에는 다채로운 조경시설들로 채워진다. 13%대 건폐율과 44%대의 조경면적으로 단지 안팎에서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피트니스센터에는 피트니스, GX룸, 남녀 샤워실 및 탈의실 등이, 주민공동시설에는 경로당, 관리사무소, 다목적실, 어린이도서관, 남녀독서실 등의 시설들로 채워진다. 주차장은 자연채광과 자연환기가 가능한 100% 지하주차설계가 적용된다. 주차구획도 기존 보다 넓은 2.5~2.6m로 설치돼 문콕 걱정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주차를 할 수 있게 했다.
다산신도시 자연&자이는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적용된다. 조명, 가스, 난방 등을 제어할 수 있다. 자이 스마트 패스 시스템을 통해 자이 원패스 카드나 스마트폰 조작으로 공동현관 문열림과 엘리베이터 호출도 가능하다. 방범형 도어폰, 홈 CCTV, 무인택배시스템, 주차위치안내, 1~2층 적외선 감지기, 비상콜버튼, 화재·가스·방범·비상 문자알림 등 입주민의 안전과 편의에 신경을 썼다.
세대 및 공용부 LED 조명 확대, 전력회생형 승강기, 지하주차장 LED 조명제어 시스템, 전기차 충전설비, 태양광발전시스템, 대기전력차단장치, 에너지 관리시스템(TEMS), 고기밀성 단열창호 등 관리비를 줄여줄 에너지 절감 시스템도 적용된다. 실내에는 고성능필터 내장형 전열교환기를 통해 외부 유입미세먼지 등을 95%까지 차단할 수 있는 ‘세대환기시스템’이 적용된다. 지하 엘리베이터 홀에도 제습기가 설치돼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입주는 2021년 7월 예정이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