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전남 나주시의 홀몸노인들을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방한 물품 및 식료품을 전달하는 '사랑의 나눔 봉사'(사진)를 펼쳤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나눔 봉사에는 나주와 서울에서 근무하는 임직원 60여 명이 참여했으며 목도리와 수면양말, 쌀, 곰탕 등 방한물품 및 식료품이 담긴 '나눔 상자' 40여 개와 라면, 감귤, 누룽지, 미역국 등을 나주시 인근 홀몸노인 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김석환 한국인터넷진흥원장은 "한해의 마지막을 소외되기 쉬운 지역의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의미있게 마무리하고자 이번 봉사활동을 준비했다"며 "지역사회의 실질적인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역량과 자원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인터넷진흥원은 2017년 7월 광주·전남 빛가람 혁신도시로 이전했으며 광주·전남 지역 사회적 배려 대상 가구와 지역 IT인재 육성을 위한 기부금 전달, PC 무료점검, 소프트웨어 코딩교육 등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한 각종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나주=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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