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북부 훗카이도(北海道) 남동부 내륙에서 30일 오전 4시8분께 규모 5.4로 추정되는 지진이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밝혔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지진해일(쓰나미) 우려는 없다. 진앙은 훗카이도 동쪽 도카치(十勝) 남부로, 진원의 깊이는 50㎞였다. 히다카(日高) 일부에서 진도4, 이시카리(石狩)·도카치·이부리·지토세(千歲) 등에서 진도3의 진동이 각각 발생하는 등 북부 일부를 제외한 훗카이도 대부분의 지역에서 흔들림이 감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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