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에 '비트코인 지갑' 탑재되나…英특허청에 상표권 출원

입력 2018-12-31 13:43   수정 2018-12-31 16:19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삼성전자가 지난 27일(현지시간) 영국 특허청에 가상화폐(암호화폐) 지갑 상표권을 출원한 것으로 밝혀져 이목을 끈다.

삼성전자가 신청한 암호화폐 지갑 상표의 이름은 '삼성 크립토 월렛'(삼성 암호화폐 지갑). 비트코인과 주요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암호화폐) 등 암호화폐가 대상일 것으로 추측된다. 상표권 적용범위는 스마트폰 태블릿PC 소프트웨어 등을 포함하는 '클래스9'으로 분류됐다.

앞서 삼성전자가 유럽 특허청에 스마트폰에 적용될 블록체인 키스토어·키박스·코어 3가지 블록체인 상표권을 신청한 데 이은 것으로, 업계는 "이번 삼성 크립토 월렛 상표권 등록으로 곧 출시되는 갤럭시 스마트폰에 암호화폐 지갑 탑재가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라고 추측했다.

올 한 해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업체 HTC, 스위스 블록체인 기업 시린랩스 등이 블록체인 휴대폰을 출시했으나 큰 반향을 얻진 못했다. 사용자들이 기존 스마트폰을 버리고 이들의 휴대폰을 쓸 별다른 유인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애플과 글로벌 스마트폰 수위를 다투는 삼성전자가 적극적으로 나서면 얘기가 달라진다. 따라서 정보기술(IT) 업계의 눈길이 삼성전자의 블록체인 휴대폰 출시 여부에 쏠리고 있다.

김산하 한경닷컴 기자 sanh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