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시간 확 줄인 'LG 트롬 플러스'

'5방향 터보샷' 드럼세탁기 출시


[ 고재연 기자 ]
LG전자가 1일 ‘5방향 터보샷’ 기술을 처음 탑재한 21㎏ 용량 드럼세탁기 신제품 ‘트롬 플러스’(사진)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기존에 3개였던 터보샷을 5개로 늘려 세탁기 내부에 빈틈없이 물줄기를 뿌려주는 것이 특징이다. 두드리고 비비고 흔들어주는 ‘6모션 손빨래 동작’까지 결합해 세탁 시간과 전기·물 사용량을 줄였다. 3㎏ 용량의 세탁물을 표준모드로 세탁할 경우 들어가는 시간이 기존보다 18% 단축되고, 전기와 물 사용량은 각각 30%와 14% 줄어든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이번 제품에는 LG전자 세탁기의 핵심 부품인 10년 무상보증 ‘인버터 DD(다이렉트 드라이브) 모터’가 탑재됐다. 미세한 스팀을 분사해 세탁력을 높이고 의류의 냄새와 세균, 구김을 없애주는 ‘트루 스팀’ 기술도 적용됐다. 출하 가격 기준 190만원이다.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