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KT멤버십 '더블' 혜택 체크카드 출시

입력 2019-01-02 11:31  

케이뱅크는 주요 주주사인 KT와 손잡고 KT멤버십 고객들을 위한 '케이뱅크 x KT멤버십 더블혜택 체크카드(이하 더블혜택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더블혜택 체크카드는 △KT멤버십 더블할인 △KT통신요금 캐시백 △해외서비스 수수료 면제 등 혜택이 풍성하다.

스타벅스, 뚜레쥬르, 배스킨라빈스, 도미노피자, CGV 등 KT멤버십 제휴가맹점에서 더블혜택 체크카드로 결제하면 KT멤버십 포인트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KT멤버십으로 할인 받은 금액만큼 현금을 한 번 더 돌려받을 수 있다. 전월 체크카드 이용실적이 20만원 이상이면 최대 월 4만원까지 캐시백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KT 통신요금을 최대 20%까지 캐시백 해준다. 해당 카드로 자동이체 결제된 KT 통신요금(휴대폰, 인터넷, IPTV, 집전화, 인터넷전화, 유무선 결합상품 등) 1건에 대해 전월 사용실적에 따라 월 5~20%, 최대 2만원까지 캐시백 혜택을 적용했다.

이용 혜택도 강화했다. 카드 이용실적 관계없이 케이뱅크가 부과하는 해외가맹점 결제수수료(0.25%) 및 해외 ATM기 인출수수료(건당 3달러)가 면제다.

더블혜택 체크카드는 케이뱅크 모바일 앱에서 발급 받을 수 있으며 연회비는 없다. 상품 관련 자세한 내용은 케이뱅크 앱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효조 케이뱅크 사업총괄본부장은 "더블혜택 체크카드 출시로 KT멤버십 고객들이 그 동안 체험하지 못했던 놀라운 혜택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케이뱅크는 통신과 금융의 융합 시너지 창출에 적극 나서 새로운 고객 혜택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케이뱅크는 이달 1일부터 기존 우리은행 ATM기 입출금, 이체 수수료 면제를 전국 모든 은행으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전국 모든 은행과 GS25 편의점 ATM·CD기에서 수수료 없이 현금 입출금 및 이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GS25, GS슈퍼마켓 GS&POINT 적립과 행사상품 구매 시 POP현장할인 적용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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