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봉 예산군수는 3일 “신규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 유치로 일자리 창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황 군수는 이날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어 주요 성과와 앞으로의 군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예산군은 올해 중점 추진과제로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확대와 복지사회 조성 △문화관광 기반구축 △경쟁력 있고 살기 좋은 농촌 건설 △내포신도시와 원도심 활성화 △예산지명 1100주년 기념사업 추진 등 6대 역점분야를 제시했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응봉·오가면 일원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 신암면 조곡지구 등 동부지역 신규 산업단지 조성, 수소연료전지자동차 부품시험평가센터 건립 사업도 추진한다.
고교무상교육비 지원, 무상급식 확대, 학교 도서관 신설 및 운동장 개선 등 94개 분야에 408억원을 지원한다.
치매검진 및 치료비 지원, 장애인 일자리 사업 지원, 여성회관 리모델링 및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 등 노인·장애인·여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각종 체육시설도 확충한다.
예당호 권역과 덕산온천 권역사업을 연계해 종합관광휴양지 기반도 조성한다.
황 군수는 “군청사 부지 행복주택 건립,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으로 원도심을 활성화하고 서해선 복선전철사업, 장항선 복선전철사업,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등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해서도 적극 지원하겠다”며 “예산지명 1100주년 기념 사업도 내실 있게 추진해 역사도시 예산의 자긍심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예산=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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