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주원, '연애의맛' 합류…고영태 사촌설·이혼 루머 털고 결혼 성공할까

입력 2019-01-04 15:45   수정 2019-01-04 17:28



고주원이 이필모, 서수연 커플의 결혼으로 하차한 '연애의 맛' 빈자리에 합류한다.

지난 3일 TV조선 '연애의 맛' 방송을 통해 이필모, 서수연 커플의 프러포즈가 선보여졌다. '연애의 맛'은 대한민국 대표 싱글 남자 스타들이 그들이 꼽은 이상형과 사랑을 찾아가는 연애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인 만큼 이필모와 서수연 커플은 결혼과 함께 하차하게 된 것.

올해 나이 38세인 고주원은 2003년 패션모델로 데뷔해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 '왕과 나', '김수로', '최고다 이순신'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베테랑 연기자다. '서강대 원빈'으로 대학교 시절 이름을 날렸던 고주원은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을 졸업한 '엄친아'로 꼽힌다.

뿐만 아니라 케이블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렛츠고 시간탐험대3', JTBC '학교다녀 오겠습니다' 등에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혔다.

하지만 2016년 최순실 게이트가 터졌을 당시 고영태와 사촌설이 불거지면서 곤혹을 치렀다. "고영태가 배우 고주원과 인연으로 연예계 인맥을 구축했다"는 루머도 돌았다. 이에 당시 고주원 소속사 관계자는 "고주원과 고영태는 얼굴만 아는 사이"라며 "단순한 지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사촌지간이란 소문도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또 포털사이트 연관 검색어로 '이혼'이 함께 등장하면서 이혼설이 불거지기도 했지만, 고주원은 결혼한 적이 없다.

'엄친아' 배우임에도 굴곡을 경험해야 했던 고주원이 상처를 회복하고 '연애의 맛'에서 인연을 만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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