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 짐 웨브 국방장관 기용 보도는 '가짜뉴스'"

입력 2019-01-05 08:5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제임스 매티스 전 국방장관 후임에 짐 웨브(Jim Webb) 전 민주당 상원의원을 기용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는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대해 '가짜뉴스'라고 반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짐 웨브가 차기 국방장관으로 검토되고 있다는 뉴욕타임스 기사는 가짜 뉴스다"라며 "나는 그가 좋은 사람이라고 확신한다. 그러나 그를 모르며 만난 적도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패트릭 섀너핸 장관 대행에 대해 "훌륭하게 해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앞서 NYT는 전날 3명의 미국 관리들을 인용, 그간 매티스 전 국방장관의 후임으로 매파에 속하는 공화당 인사들이 거론됐는데, 이들을 대신해 웨브 전 의원이 부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웨브 전 의원은 로널드 레이건 행정부 시절 해군 장관을 지낸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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