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 상장사 옵트론텍이 '제로'(0) 금리로 50억원을 조달한다.
옵트론텍은 7일 이사회를 열고 사모 전환사채(CB) 50억원어치를 발행하기로 의결했다. 이 CB의 만기는 5년이며 금리는 0이다.
1주당 4483원에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주식 총수 대비 4.9%에 달하는 111만5324주가 신규로 발행될 수 있다. CB는 산은캐피탈이 전액 인수한다.
옵트론텍은 광학렌즈 제조업체로 지난해 3분기(누적) 매출 1018억원, 영업이익 81억원을 각각 올렸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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