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는 전남 위기지역 및 위기업종 중소기업의 기술역량 강화와 사업다각화를 위해 '전남 위기지역 중소기업 스케일업 R&D 지원사업'을 올해도 이어나가겠다고 7일 밝혔다.
위기지역 중소기업 스케일업 R&D 지원사업은 전남테크노파크 신소재기술산업화지원센터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을 받아 전남 영암·목포·해남에 밀집한 조선사·기자재업체·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술개발 지원 서비스다.
주요내용은 신제품개발, 제품고도화, 사업다각화를 위한 지역혁신기업 스케일업 R&D지원, 산학연 전문가 애로기술 솔루션지원, 시제품제작, 공정개선, 시험분석 등이다.
전남테크노파크는 지난해 말 대아산업 등 16개사를 선정해 8억원 규모를 지원했다.
유동국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전남지역 조선산업 관련 대기업의 여건은 희망적인 지표를 보여주고 있지만 노동집약형 단순 생산 활동을 해온 중소기업에게는 여전히 위기극복의 시간"이라며 "중소기업의 기존 기술 고도화로 기술기반 성장 지원 및 동종업종 사업다각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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