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간헐적 단식’을 대한민국에 알리며 열풍을 일으켰던 ‘SBS 스페셜-끼니반란’. 이에 후속으로 ‘SBS 스페셜’은 2019년 1월 과학적 이론으로 업그레이드된 ‘끼니반란’을 소개한다.
하루 세끼라는 고정관념에 의문을 제기하며 SBS스페셜에서 2부작으로 방송된 이 프로그램은 큰 반향과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당시 보디빌더 경력 26년 차 아놀드 홍은 평생 닭가슴살 저염식을 고집해왔었다. 하지만 간헐적 단식을 실천한 이후, 오히려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껏 먹으면서도 체중은 줄고 근육량은 오히려 늘어났다. 또한 만성 근육통 또한 없어지는 놀라운 결과도 나타났다.
간헐적 단식으로 6kg 감량에 성공했다는 경기도 용인의 주부와 7kg 감량에 성공한 강원도 태백의 쌍둥이 엄마의 체중감량 경험담을 통해 '5:2'(일주일에 5일은 정상식, 2일은 24시간 단식)나 '16:8'(16시간 단식 후 8시간 안에 식사)' 등 간헐적 단식의 다양한 실천 방식을 소개했었다.
2013년 끼니반란 방송 이후 벌써 약 5년이 지났다. 지금까지 세계 각국에서 900여 개의 논문과 연구 결과가 쏟아져 나오는 등 ‘간헐적 단식’은 일반사람들을 위한 다이어트의 한 방법이 아닌, 과학계의 거대한 트렌드가 되었다.
‘SBS스페셜’은 먹방과 음식이 넘치는 현재. 간헐적 단식 속 ‘배고픔’이 주는 지혜에 다시 한 번 주목한다.
업그레이드된 간헐적 단식과 함께 돌아온 ‘2019 끼니반란’. 1월 13일, 20일 일요일 밤 11시 5분 ‘SBS스페셜’을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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