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6월 취항을 목표로 동해항 컨테이너 항로 개설도 추진한다. 동해항 컨테이너 야드 확장과 항만 크레인 설치 방안을 마련하고 상반기 중 부산∼동해∼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항로에 8000t급을 운항한다.
도는 동해항의 동해~블라디보스토크~사카이미나토(DBS항로) 운영 강화를 위해 지원조례를 개정하기로 했다. 1만1000t에서 1만5000t급으로 선박을 교체하는 등 선박 현대화와 함께 주 2회에서 3회로 항차를 증편하는 방안을 선사와 협의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 북방경제, 대륙화를 통한 강원경제 영토 확장이라는 비전을 세웠다”며 “북방항로 및 컨테이너 항로 개설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춘천=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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