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 6117명 선발…행정직 줄고 기술직 늘어

입력 2019-01-16 14:11   수정 2019-01-16 14:13

고졸자도 경찰직 지원 가능


2019년도 입법(국회), 사법(법원), 행정(국가직) 공무원 시험일정이 모두 나왔다. 1차 필기시험의 경우 국가직 5급 공채는 3월 9일,입법고시는 3월 16일, 법원행시는 8월 24일 각각 치러진다. 선발규모는 국가 행정직이 6117명으로 가장 많으며, 법원직 390명이다. 국회공무원 채용규모는 이달말 발표된다. 지방직 공무원 선발규모는 각 지방자치단체 수요조사를 거쳐 2월중 발표한다.

국가공무원 공채(5급,7급,9급)의 기술직 선발은 늘고 행정직 은 줄어든다. 이에따라 행정직 경쟁률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가장 관심이 많은 9급 공채 행정직의 경우 지난해 4504명을 선발했으나 올해는 154명이 들어든 4350명을 뽑는다. 이에비해 9급 기술직은 188명이 늘었다. 5급,7급 공채 행정직 채용규모도 소폭 줄었다. 필기시험은 5급 공채 1차 시험이 3월 9일, 9급 4월 6일, 7급 8월 17일이다. 경찰청은 13년만에 일반직 공채를 선발한다. 일반행정직 9급으로 382명 모집한다.

법원직 공무원은 올해 390명을 선발한다. 지난해보다 20명이 늘었다. 우선 법원행정고시는 법원사무직 8명, 등기사무직 2명 등 모두 10명을 선발하고, 법원직 9급 공채는 법원사무직 350명, 등기사무직 30명을 포함해 380명을 뽑는다. 법원행시 1차시험은 8월 24일 실시된다. 원서접수는 5월 30일부터 6월 10일까지다. 법원행시는 사법시험이 폐지되면서 응시자 수가 점차 감소하는 추세다. 지난 7일부터 시작된 법원직 9급공채원서 접수는 오는 11일까지 받고 있다. 필기시험은 2월23일 치러진다.

올해 제35회 입법고등고시의 1차시험은 3월 16일 시행된다. 원서접수는 2월 7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선발규모는 이달말 발표된다. 입법고시는 각종 공무원시험 중에서도 선발인원이 매우 적은 시험이다. 지난해의 경우 일반행정 6명, 법제 3명, 재경 6명 등 총 15명을 선발했다. 국회 8급 시험은 2월 18일부터 22일까지 원서접수를 받는다. 필기시험은 5월 4일 치러지며 6월 3일 합격자를 공개한다.국회 9급은 5월 20일부터 24일까지 원서접수를 한다. 필기시험은 8월 24일, 합격자 발표일은 9월 20일이다.

올해부터 달라지는 공무원시험 제도가 있다. 수험생들은 미리 숙지를 할 필요가 있다. 우선 국가공무원 공채 원서접수 시간을 접수기간중 24시간 가능토록 했다. 지난해는 오전9시부터 밤11시까지만 접수하던 것을 수험생 편의를 위해 접수 시간을 늘렸다.

원서 접수부터 최종 합격자 발표까지 공무원시험의 일정이 지난해보다 더 단축된다. 5급 공채 기술·행정직은 235일, 7급 공채는 111일로 하루씩 단축되며, 9급 공채는 114일로 이틀 줄어든다.

외교관 후보자 선발분야 중 지역외교 및 외교전문 분야 시험방법이 경력경쟁시험과 동일하게 변경된다. 2차 논문형 필기시험이 경력경쟁시험과 똑같이 서류전형으로 바뀌는 것이다. 하지만, 외교관후보자 일반외교 분야는 종전과 동일하게 1차 선택형, 2차 논문형 필기시험으로 치러진다.

경경찰공무원 응시 자격이 확대된다. 올해부터는 고등학교 졸업후 병역 의무를 마치기 전이라도 경찰공무원 채용시험에 응시 할 수 있다. 경찰청은 남성 중 군 미필자도 경찰 채용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채용공고에서 ‘군필자’ 자격요건을 삭제하기로 하고 관련법인 경찰공무원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