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스블랙은 이오스 기반의 멀티버스(다중세계) 네트워크다. 네트워크에 참여한 분산형 어플리케이션(dApp) 개발사 중 선정된 대상에게 필요한 자원과 협업환경을 제공하고, 수익도 사용자·개발자 등 모든 구성원에게 공정하게 보상한다. 특히 탈중앙화 온체인 거버넌스로 플랫폼 사용자들의 공평한 거래를 실현하며 신뢰할 만한 토큰 정보를 제공해 암호화폐 투자 환경 개선에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블랙 토큰은 지난해 국내 원화 거래소 최초 상장 당일 약 120억원 규모의 높은 거래량으로 이목을 끌었다.
국제보안표준(ISO 27001 인증)을 획득해 해킹 방지 등 보안성 강화에 주력한 코인제스트는 이번 블랙 토큰 상장으로 거래 코인이 77개까지 늘어났다.
전종희 코인제스트 대표는 “2019년은 dApp과 블록체인의 확장성이 업계의 키워드이자 과제가 될 것이다. 마케팅이나 암호화폐 공개(ICO)에 대한 부담 없이 dApp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협업 플랫폼 이오스블랙의 성장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상장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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