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 아침편지문화재단 이사장(67·사진 가운데)이 힐링산업협회 명예회장에 위촉됐다.
전북 전주가 고향인 고 명예회장은 연세대 신학과 졸업 후, 월간지 뿌리 깊은 나무와 중앙일보 기자를 거쳐 김대중 정부 시절 청와대 연설담당 비서관을 지냈다. 2001년부터는 고도원의 아침편지 발행인으로 활동하며 현재 아침편지문화재단 이사장과 국립산림치유원 원장을 동시에 맡고 있다. 고 명예회장은 “힐링은 이제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인권의 문제로 인식해야 한다”며 “힐링의 산업화, 법제화 등 시도를 통해 새로운 힐링 문화 확산에 나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재단법인인 힐링산업협회(회장 이제학)는 힐링산업 기반 조성과 힐링문화 확산을 위해 2017년 설립됐다. 이달 19일 중국 칭다오에 첫 번째 해외 지부를 설립한 힐링산업협회는 오는 4월 4~7일까지 나흘 동안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힐링페어’를 연다.
이선우 기자 seonwoo.lee@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