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사가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의 ‘인류 3부작’의 누적 판매 100만부 돌파를 기념해 21일 ‘밀리언 스페셜 에디션’을 출간했다. 2015년 출간된 『사피엔스』와 2017년 내놓은 『호모 데우스』, 지난해 선보인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과 ‘유발 하라리 깊이 읽기’라는 분석 글 모음을 묶었다. 폭넓은 지식에 대담한 해석, 명료한 진단과 돋보이는 통찰을 겸비한 하라리의 글은 국내에서도 인기를 얻으며 『사피엔스』는 출간 후 65만부, 『호모 데우스』는 25만부,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는 10만부가 판매됐다. 특히 『사피엔스』는 출간과 동시에 영미권에서 베스트셀러가 된 이후 지금까지 50개 국어로 1000만 부 이상 팔려나갔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