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 "'손혜원 의혹', 잘못 확인되면 법대로 대처할 것"

입력 2019-01-22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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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가 손혜원 의원의 목포 부동산 투기와 관련해 잘못이 확인되면 법대로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청 회의 모두발언에서 "요즘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조성과 도시재생사업 관련 걱정들이 나오고 있어서 이 문제에 대한 기본적인 생각을 말씀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도시재생사업, 근대역사문화공간 조성 사업은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며 "부동산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상승하는 일이 없도록 차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총리는 "여러 문제가 잇따라 나온다"며 "정부·여당은 국민 앞에 더 겸허해야겠다는 다짐을 함께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총리는 "고위당정청 회의로는 올해 첫 만남이지만 올해는 경제와 민생을 비롯한 쪽에서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세밀한 노력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2월에 2차 북미정상회담이 예상되는데, 이번 회담이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정책에 의미 있는 진전을 가져오길 바라마지 않고 정부도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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