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가 10년 만에 안방복귀를 검토중이다.
23일 이정재가 곽정환 감독의 신작 '보좌관'을 통해 브라운관에 컴백한다는 소식이 보도되자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관계자는 한경닷컴에 "출연 제안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어떤 것도 확정된 것이 없다"며 "검토 중이다"라고 말을 아꼈다.
스튜디오앤뉴가 제작하는 '보좌관'은 OCN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를 집필한 이대일 작가와 '추노', '미스 함부라비' 등의 곽정환 감독이 연출은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재가 '보좌관'으로 컴백한다면 2009년 MBC 드라마 '트리플' 이후 10년 만에 출연하는 드라마가 된다.
그는 오는 2월 20일 개봉되는 영화 '사바하'를 통해 관객을 먼저 만날 예정이다. 작품은 신흥 종교 집단을 쫓던 '박목사'(이정재)가 의문의 인물과 사건들을 마주하게 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로 이정재의 캐릭터 변신에 귀추가 주목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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