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강력한 온라인 사기 방지 솔루션으로 발전할 것"
모바일 데이터 측정 전문 기업 애드저스트는 사이버 보안 및 인공지능(AI) 전문 스타트업 언보티파이(Unbotify) 인수를 위한 최종 협의를 시작했다고 23일 발표했다.
크리스챤 헨켈 애드저스트 CEO는 “애드저스트의 경험과 언보티파이의 머신러닝 역량의 결합으로 애드저스트 플랫폼이 업계에서 가장 강력한 온라인 사기 방지 솔루션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인수 목적을 밝혔다.
언보티파이는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에서 사용자 행동 패턴을 분석해 봇과 실제 사용자를 구분함으로써 디지털 해킹 활동을 막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머신러닝과 딥러닝을 활용해 데이터에서 추출된 수백 가지 특징을 분석해 봇을 감지하는 게 특징이다. 본사는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있다.
언보티파이는 인수 후에도 독립적으로 운영된다. 텔아비브 본사도 계속 유지될 예정이다.
김남영 기자 n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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