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카 성능 뛰어난 건 갤노트9과 픽셀3"

입력 2019-01-2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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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카메라 분석기관 DxO마크


[ 이승우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노트9(사진)과 구글 픽셀3 카메라의 ‘셀피(자기 사진 찍기)’ 성능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됐다.

23일 프랑스 카메라 분석 전문기관인 DxO마크가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 12종을 대상으로 셀피 성능을 조사한 결과 갤럭시노트9과 픽셀3는 92점을 받아 공동 1위를 차지했다. 갤럭시노트9은 저조도 조건에서 얼굴에 적절한 노출을 적용하고 색감이 뛰어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픽셀3는 촬영 거리가 멀어져도 초점을 유지하면서 선명도가 높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혔다.

DxO마크 측은 “구글은 질감과 디테일에 중점을 둬 이미지에 약간의 노이즈가 생긴다”며 “삼성전자는 디테일을 희생하는 대신 깨끗한 이미지를 선택했다”고 비교했다. 샤오미 미믹스3가 84점으로 뒤를 이었고 애플 아이폰ⅩS맥스가 82점, 삼성전자 갤럭시S9플러스가 81점으로 각각 4, 5위에 이름을 올렸다.

DxO마크가 평가한 전체 카메라 성능에선 화웨이 메이트20 프로와 P20 프로가 109점으로 공동 1위였다. 이어 아이폰ⅩS맥스(105점), HTC U12+(103점), 갤럭시노트9(103점) 등의 순이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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