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반' 염정아가 연기를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염정아는 24일 서울시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진행된 영화 '뺑반' 시사회 및 간담회에서 "요즘 여러 작품으로 인사드리는데, 매번 다른 작품에서 다른 캐릭터로 만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염정아는 지난해 530만 관객을 동원했던 '완벽한 타인'을 시작으로 JTBC 금토드라마 'SKY캐슬'까지 활약하며 흥행 아이콘으로 등극했다. '뺑반'에서는 전작들과 다른 걸크러시 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염정아는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어 나가는 것 자체가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여러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정말 오랜만에 누군가의 엄마, 아내가 아닌 역할을 맡았다"면서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뺑반'은 경찰 내 최고 엘리트 조직 내사과 소속 경위가 F1 레이서 출신 사업가를 수사하면서 강압 수사 누명을 쓰고 뺑소니 전담반으로 좌천된 후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한준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염정아는 광역수사대 소속 내사과 과장 윤지현으로 활약했다.
한편 '뺑반'은 오는 30일 개봉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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