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배달의민족'과 제휴…자영업자 대상 소액간편대출 출시

입력 2019-01-25 14:09  

KEB하나은행은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과 제휴해 비대면 개인대출 '이지페이론'을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이지페이론은 배달의민족 홈페이지 내 '사장님사이트' 메뉴에서 실행 가능한 소액 간편대출이다. KEB하나은행은 음식업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연 0.5% 특별 금리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신용카드를 보유한 자영업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최고 신청한도 300만원 이하로 원리금분할상환 방식과 마이너스통장 방식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최저 적용금리는 연 3.9%(25일 기준)이다.

KEB하나은행 생활금융R&D센터 관계자는 "단기 자금 융통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 자영업자들을 위해 우아한형제들과의 제휴를 기획했다"며 "향후 지속적인 포용적 금융 확대를 위해 다양한 금융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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