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주)대원고속, 금호고속(주), (주)동양고속 등 3개 고속버스업체와 서울까지 직통으로 운행하는 '안성~서울 논스톱 직행버스 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업무 협약으로 시와 고속버스 3개사는 서울행 시외버스 추가신설을 위한 노선 인·면허 신청, 차량확보 및 운수종사자 채용 등 노선운행에 필요한 제반 업무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3월부터 운행하는 안성~서울 논스톱 버스는 남안성IC 경유 직행버스로 출·퇴근 시간대에 1일 6회 시범 운행을 시작으로 6월에는 정식 운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기존 2시간 30분 걸리던 서울까지 출퇴근이 1시간 이내로 줄어들게 됐다.
시민들은 그동안 버스를 이용해 서울을 가려면 상습적으로 지정체가 발생하는 국도 38호선과 6개의 관내 중간 정류소 때문에 시간이 지체돼 큰 불편을 겪었다.
우석제 시장은 협약식에서 “안성~서울 직행버스 정책은 시민과 약속했던 공약이다<i>"</i>며 “앞으로 서울~세종 고속도로를 비롯해 국가철도 가시화 등 명실상부한 교통의 거점도시 발판을 마련하는데 행정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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