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과 태블릿의 결합"…LG전자, 'LG 그램 투인원' 출시

입력 2019-01-29 09:59  

터치 14인치 화면 360도 회전 가능
펜 이용 세밀한 표현…189만원~229만원




LG전자가 회면을 회전할 수 있는 'LG 그램 투인원(LG gram 2in1)'을 29일 한국과 미국 시장에 출시했다.

LG 그램 투인원은 노트북과 태블릿을 결합한 컨버터블 노트북으로 터치 기능을 적용한 14인치 풀HD IPS 디스플레이를 360도까지 회전할 수 있어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 있다.

내장된 와콤의 최신 스타일러스 펜을 이용하면 편리함은 두 배가 된다. 스타일러스 펜은 4096단계 압력과 펜 기울기, 방향 등을 인식해 세밀하고 정확한 선 표현이 가능하다. 14인치 화면을 탑재하고도 크기는 13인치대 일반 노트북과 비슷하고 무게는 1145g에 불과하다. 휴대성이 탁월하다는 의미다.

최신 인텔 8세대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최신 DDR4 메모리를 탑재했고, SSD를 추가로 부착할 수 있다. 지문인식 전원 버튼, 72와트(Wh) 용량 배터리 등도 갖췄다. 출하가는 모델에 따라 189만원에서 229만원까지 다양하다. 장익환 LG전자 IT사업부장(상무)은 "LG 그램 라인업을 확대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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