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차종 100여회 이상 테스트…연비개선·배기가스 감소 등 효과
더 강력해진 올 뉴 불스원샷…디젤 3배, 가솔린 2배 세정력
고급유 만으로 엔진때 제거 안돼…클리닝 또는 세정제 사용 효과적
[ 장창민 기자 ]
자동차는 시동을 거는 순간부터 엔진 내부에서 1분에 수천 번 이상 움직임이 일어난다. 어떤 연료도 100% 연소될 수 없기 때문에 마치 불을 때면 생기는 그을음처럼 엔진 내부에도 불완전 연소로 인한 그을음이 생기는 것은 피할 수 없다.
이 그을음이 계속 축적된 탄소 퇴적물이 바로 카본 때다. 일반적으로 흔히 얘기하는 엔진 때로 보면 된다. 엔진 때는 주로 연료를 분사해주는 인젝터 노즐과 연료와 공기를 넣고 막아주는 흡기밸브, 그리고 연소실 내부에 주로 많이 발생한다. 차량 전문가들은 이렇게 쌓인 엔진 때가 연료의 정상적인 연소를 방해해 연비 저하, 차량 떨림, 출력 감소, 노킹 발생, 배기가스 증가 등 각종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고 지적한다.
특히 연비 효율과 출력 면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이며 차세대 엔진으로 주목받는 직분사 계열의 엔진, 즉 가솔린의 GDI와 디젤의 CRDI 타입을 채택한 차량은 인젝터의 엔진 때 관리가 더욱 필요하다. 기존 간접연료분사방식의 엔진과 달리 직분사 엔진의 경우 연소실 내부에 인젝터가 있기 때문에 연료가 폭발하는 과정에서 인젝터 또는 인젝터의 팁이 고열에 직접 노출된다. 따라서 흡기밸브보다 피해를 받는다. 인젝터에 쌓인 탄소 퇴적물은 연료의 고른 분사 및 일정한 분사 시기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는 장기적으로 출력 감소, 불안정한 공회전, 연비 저하, 배기가스 증가 등의 원인으로 이어진다.
이처럼 엔진 구조의 변화와 함께 연소 퇴적물의 발생 부위나 형태, 영향 범위도 달라지게 된다. 연료는 물론 연료에 첨가하는 엔진 세정제의 주 성능이 함께 변화해야 한다는 얘기다.
업계에선 자동차용품 전문기업 불스원이 내놓은 엔진세정제 불스원샷을 안성맞춤인 제품으로 꼽는다. 불스원샷은 강력한 세정력으로 엔진 속 묵은 때를 빠르고 깨끗하게 제거해 항상 새 차처럼 힘차고 부드러운 엔진 상태를 유지해주는 제품이다. 특히 새로워진 올 뉴 불스원샷은 최신의 세정 성분에 CRDI부스터, GDI부스터를 더해 리뉴얼 이전 자사 제품 대비 디젤은 세 배, 가솔린은 두 배 더 강화된 세정력을 발휘한다. 강력한 세정 성분으로 엔진 속 찌든 때를 말끔하게 제거해주는 동시에 마찰저감제, 윤활성향상제, 부식방지 성분 등을 함유해 엔진 마모와 부식으로부터 보호해준다.
불스원샷은 지난 10여 년간 국내외 공인시험기관에서 다양한 차종으로 100회 이상 테스트를 거쳤다. 연비 효율 개선, 출력 향상, 배기가스 감소에 효과가 있다는 검증을 받았다. 다만 엔진 세정 후 차량 성능 변화는 운전자마다 느끼는 정도가 다르다. 평소 개인의 운전습관, 차량상태, 도로상황, 기후 등 다양한 변수가 있기 때문이다. 엔진 세정제는 주입 직후 효과가 바로 나타나지 않으며 일정 주행거리 동안 지속적으로 세정 작용이 일어나므로 꾸준하게 사용해 보는 것이 좋다.
일각에서는 고속 주행을 하거나 고급유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엔진 때를 제거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일부 고급유에는 엔진 때 생성을 억제하기 위한 세정 성분이 포함돼 있지만, 고급유 사용의 주목적은 ‘옥탄가 향상’에 있기 때문에 완벽한 엔진 세정 효과를 얻기엔 부족하다는 평가다. 옥탄가는 휘발유(가솔린)가 연소할 때 이상 폭발을 일으키지 않는 정도를 나타내는 수치다. 휘발유의 노킹 정도를 측정하는 값을 말한다. 따라서 엔진 때 세정을 위해서는 전문업체의 클리닝을 받거나 엔진 세정제를 사용하는 게 효과적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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