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에 따르면 GS건설은 작년 4분기 매출액 3조2349억원, 영업이익 2225억원을 기록해 시장기대치에 부합했다. 주요 현안 프로젝트들이 마무리되면서 2000억원 수준의 분기 영업이익을 시현할 수 있는 체력을 갖추게 됐다는 분석이다.
올해 신규수주 목표는 13조5000억원이다. 해외수주는 3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3% 증가한다. 플랜트 공종으로 구분하면 수주 모멘텀을 더욱 빛을 발할 전망이라는 게 키움증권 측 설명이다. 국
내 정유·화학사들이 투자 사이클 시작과 함께 GS칼텍스와 LG화학으로부터의 대규모 수주가 예상돼서다. 범계열인 정유·화학사들의 대규모 물량과 양호한 수익성이 뒷받침돼 진행중인 해외 수주에서 가격 경쟁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관측된다.
올해 주택공급도 2만8800가구로 전년 2만748가구 대비 38.8% 증가할 전망이다.
라진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안정적인 실적 뿐 아니라 영업현금 흐름 개선, 순차입금 감소, 미청구공사 감사 등 재무 리스크도 오나화되는 중"이라며 "최근 유가하락에 다른 조정을 매수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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