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S-클래스' 아파트로 잘 알려진 중흥건설이 올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1만3094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한다.
중흥건설은 서울 강동구 천호동과 위례신도시를 비롯해 양주 옥정지구, 파주 운정신도시, 화성 봉담2지구, 고양 덕은지구 등 수도권에서 1만215가구를 선보인다. 지방에서는 부산과 광주에서 재개발사업을 통해 2879가구를 분양한다.
첫 분양은 오는 3월에 경기 양주 옥정지구에서 예정됐다. '옥정 중흥S-클래스'로 1515가구의 대단지다.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 운정3지구에서는 '운정 중흥S-클래스'(1262가구)를 공급하고, 화성 봉담2지구에서 '봉담 중흥S-클래스 1차'(784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수도권에서는 하반기에 하남 위례신도시 ‘위례 중흥S-클래스(475가구)’와 화성 봉담2지구에서 ‘봉담 중흥S-클래스 2차(1875가구)’ 등을 공급한다. 경기 고양시에서는 ‘덕은 중흥S-클래스(894가구)와 안산에서는 ‘선부 중흥S-클래스(993가구)’를 오는 10월 분양할 예정이다. 수원에서는 ‘지동 중흥S-클래스(1154가구)’를 분양한다.
서울에서 공급도 있다. 연말께 서울 강동구 천호동 재개발 단지 '천호 중흥S-클래스'(1263가구)가 공급된다. 작년 5월에도 서울 영등포구에서 '영등포 중흥S-클래스'를 성공적으로 분양한 만큼 올해 서울에서의 공급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방에서는 광역시를 중심으로 공급에 박차를 가한다. 오는 7월에는 부산 사상구 덕포동에서 ‘덕포 중흥S-클래스(1509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11월에는 광주광역시 북구에서 ‘유동 중흥S-클래스(1370가구)’가 공급된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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