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기 하림배 여자국수전] 새로운 초반

입력 2019-01-30 17:59  

○ 초단 박지영
● 2단 강다정

본선 16강전 7경기
제1보(1~37)




지난 27일 열린 제3회 월드바둑챔피언십 국제 예선 일반조 조별 예선 4강에서 이지현 9단과 변상일 9단이 각각 중국의 랴오위안허와 장웨이제에게 패하며 한국 선수들이 전원 탈락했다. 한국은 김지석, 이동훈, 신민준, 박영훈, 이세돌 9단 등 일반조 예선에 20명이 참가했다. 29일 열린 시니어조 예선 결승에서는 유창혁 9단이 일본의 유키 사토시 9단에게 승리하며 본선 티켓을 따냈다.

알파고 이후 트렌드는 무엇보다 이론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두는 것이다. 허술하다고 여겨지던 흑7의 소목에서 두 칸 높은 굳힘, 백8의 걸침에 손을 빼고 흑9로 도리어 걸치는 것 등이 대표적이다.

백12로는 A도 정석이다. 실전은 8과 고저장단을 맞춘 선택을 했다. 흑13도 B가 평범하지만 실전이 좀 더 활발한 느낌이다. 흑17도 신수(新手)다. 참고도1의 정석 진행을 많이 했는데 흑이 불만이라는 평이 많아 최근에는 거의 사라졌다.

흑25·27은 29의 절대 팻감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수순이다. 흑은 이 때문에 29의 단수를 아낀 것이다. 32까지 새로운 정석이다. 백34와 흑37은 맞보기 자리다. 두 수 모두 내 모양을 키우는 것과 상대 돌이 4선일 때 다가가는 급소를 겸하고 있다. 백34로 참고도2의 선택이라면 실전과 전혀 다른 양상이 된다.

박지연 5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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