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디가 음원차트 정상에 오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우디의 신곡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은 31일 오전 7시 기준 국내 음원 플랫폼 1위 멜론을 비롯 지니뮤직, 벅스뮤직, 올레뮤직, 올레뮤직, 소리바다 등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실시간 음원차트 1위에 올랐다.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은 그녀와 이별 후, 이 노래가 클럽에서 흘러나와 헤어진 그녀가 듣게 된다면 춤출 수 있을지, 나에게 전화해 줄지, 웃을지, 눈물 흘릴 지 예전의 그녀를 향한 복잡한 마음을 가사로 담아낸 곡이다.
우디가 직접 작사작곡했고, 인디안 레이블 메인 프로듀서 김동휘가 프로듀서로 참여해 지난 23일 발매됐다.
발매 후 멜론 음원차트 82위에 올랐던 우디의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은 발매 일주일만에 방탄소년단 슈가가 피처링에 참여한 이소라의 '신청곡', 음원 강자 앰씨더맥스의 '넘쳐흘러'를 뛰어 넘으며 정상에 올랐다.
우디의 갑작스러운 상승에 "절대강자가 없는 상황에서 입소문을 탄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그럼에도 세븐틴, 워너원 출신 하성운, 박우진과 이대휘 등 팬덤이 강력한 아이돌들이 버티고 있는 상황에서 우디가 정상을 차지했다는 점에서 놀랍다는 반응도 적지 않다.
한편 우디는 2011년 그룹 엔트레인으로 데뷔했다. 현재 인디언 레이블 소속이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간판 유격수 김상수의 동생이기도 하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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