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업체 휠라코리아는 31일 부산 광복동 휠라 메가스토어에서 ‘휠라 틴플루언서 인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틴에이저(10대)와 인플루언서(영향력을 가진 인물)의 합성어인 틴플루언서는 선행을 하거나 의미 있는 행동으로 사회에 귀감이 된 1020세대를 일컫는다. 휠라가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 ‘희망터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시작됐다.
이번에 선정된 10대들은 작년 연말 부산 동구의 길거리에서 거금이 든 지갑을 주워 주인에게 돌려주면서 화제가 됐던 중학생들이다. 전민서(왼쪽부터), 김양현, 김준우 등 3명의 남학생들은 이날 인증서 수여식에서 홍인표 휠라코리아 이사로부터 인증서와 부상(휠라 상품권)을 받았다. 홍 이사는 “1020 소비자들로부터 받은 성원에 보답하고 희망의 불씨를 널리 퍼뜨리는 데 일조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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