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질환 권역별 거점센터 운영 사업은 희귀질환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질병관리본부가 지난해 12월 상급종합병원 대상으로 공모했다.
전문 의료인력 교육 및 진료협력체계의 구축을 통해 희귀질환의 진단, 치료, 관리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인하대병원은 2017년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희귀유전질환 환자에 대한 맞춤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소아청소년과, 재활의학과, 피부과, 정형외과 등 해당 의료진이 진료를 담당하는 희귀유전질환센터를 개소했다.
지난해 12월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정한 ‘극희귀 및 상세불명 희귀질환자’에 대한 진단요양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지은 인하대병원 희귀유전질환센터장은 “질병관리본부와 중앙지원센터, 타 거점센터와 긴밀한 진료네트워크 구축으로 희귀질환 환자의 실질적 치료를 돕겠다”고 강조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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