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설 특선영화 라인업이 모두 공개됐다. 연휴 시작인 오늘(1일)부터 오는 6일까지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 등을 통해 안방극장을 달굴 예정이다.
먼저 2월1일 23시15분 KBS2에서 이병헌의 인생작인 '내부자들:디오리지널'이 방영된다. 같은 시각 tvN에서는 강동원 주연의 '골든슬럼버'가 편성돼 있다.
2월2일 23시 5분 SBS에서 이승기, 심은경 주연의 '궁합', 13시 20분 채널A에서 할리우드 영화 '채피', 22시 55분 EBS1에서 '쉰들러 리스트'가 편성됐다.
2월3일엔 가족들이 둘러 앉아 함께 시청할 수 있는 장르의 영화들이 주를 이룬다. 22시 20분 JTBC에선 현빈, 유지태, 배성우, 나나 주연의 영화 '꾼'이, 같은 시각 tvN에선 이병헌, 박정민 주연의 '그것만이 내 세상'이 방송된다. 22시 55분 EBS에선 류승룡, 오달수 주연의 '7번방의 선물', 같은 시각 SBS에선 박서준, 강하늘 주연의 '청년경찰', MBC에선 송중기, 소지섭, 황정민, 이정현 주연의 영화 '군함도'가 방송된다.
2월4일엔 SBS에서 두 편의 한국영화를 방영한다. 17시50분 나문희 이제훈 주연의 ‘아이 캔 스피크’, 23시 10분 김태리, 류준열 주연의 '리틀 포레스트'가 이름을 올렸다. 이선균의 '끝까지 간다'도 오후 10시45분 EBS에서 방영된다.
2월5일에는 가장 많은 한국 영화들이 설 특선영화 리스트에 올랐다. 천만 관객을 들인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은 SBS에서 20시45분 방송된다. 같은 시각 JTBC에선 조승우 지성의 사극 ‘명당’이 편성됐다.
차승원 주연의 ‘고산자, 대동여지도’는 KBS1에서 22시 35분에 방영되며 역대 최고 흥행작인 '명량'은 EBS에서 22시45분부터 시작된다. tvN에서는 권상우, 성동일의 수사극 '탐정:리턴즈'가 23시 편성돼 있다.
연휴 마지막 날인 6일 8시 30분엔 박인환, 신구 주연의 '비밥바룰라'가 MBC에서 방송되며 10시 35분엔 SBS에서 김혜수 주연의 코미디 '굿바이 싱글'이 편성됐다. 이날 저녁에는 김윤석, 하정우, 유해진 주연의 '1987'이 MBC에서 20시 40분 방송되며, SBS에선 박보영, 김영광 주연의 '너의 결혼식', JTBC에선 공포 영화 '곤지암'이 방송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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