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프로그램 '코인법률방 시즌2'를 통해 BJ인 전 남자친구에게 데이트 폭력을 당한 여성의 사연이 방송을 타 화제다.
최근 방영된 '코인법률방 시즌2'에는 피해자의 어머니가 출연, 딸인 A씨가 아프리카 BJ로 활동한 전 남자친구 B씨에게 유사강간(강압으로 입속, 항문 등에 성기 또는 도구를 삽입하는 행위), 데이트 폭력을 당했다는 사연을 상담해 시청자의 공분을 샀다.
피해자의 어머니에 따르면 딸은 두달 조금 넘게 사귄 남자친구에게 만난지 15일도 안되서 지압 훌라후프, 스팀 다리미 등을 이용해 폭행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B씨는 메신저를 통해 A씨에게 "내 딸이 니 같은 새끼면 내 손으로 찢어서 죽인다", "가위로 오려 직인다. 걱정 마라. 내 딸 그리 안 키운다" 등의 메시지를 보내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줬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