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아 양고우니 피아노 듀오 연주회…2월24일 금호아트홀

입력 2019-02-07 14:11  



안정아,양고우니 피아노 듀오 연주회가 오는 2월 24일 오후 7시30분 광화문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

이음기획이 주최하고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독일 뒤셀도르프 국립음대 동문회, 미국 클리블랜드 음악원 동문회가 후원하는 이번 듀오 연주회에서는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동문인 피아니스트 안정아와 양고우니가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곡들을 선사한다. 1부에서는 노르웨이 작곡가인 그리그가 편곡한 모차르트의 ‘피아노소나타 16번‘과 스페인 태생의 작곡가 마누엘 인판테의 ‘안달루시아 춤곡‘이 연주되며 2부에서는 슈만의 ’안단테와 변주곡‘, 클래식과 재즈가 조화롭게 결합돼 있는 거슈윈의 ‘랩소디 인 블루’가 연주된다.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클래식 전문해설자의 흥미로운 해설과 함께 제공될 예정이어서 관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피아니스트 안정아는 연세대학교 기악과를 특차 입학해 수석으로 졸업했다. 그 후 미국으로 건너가 클리블랜드음악원(Cleveland Institute of Music)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동대학원에서 최고연주자 과정(피아노과, 반주과 복수전공)을 마쳤다. 귀국 후 연세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국내에서는 서울 교대 콩쿨 1위를 비롯해 수많은 콩쿨 수상을 통해 두각을 나타냈고 해외에서는 미국 클리블랜드 콘체르토 콩쿨(CIM Concerto Competition)과 조셉 앤 베스 샤르프레벤상(Dr. Joseph and Bess Scharff Leven Prize in Piano)을 수상하는 등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특히 CIM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은 라디오로 생중계되면서 현지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 귀국 후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의 귀국 독주회는 제22회 음악저널 신인음악상 후보로 선정됐으며 현재 원광대학교에 출강해 후학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피아니스트 양고우니는 연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한 후 도독해 뒤셀도르프 국립음대에서 석사과정과 최고연주자과정(Konzertexamen)을 최우수성적(mit Auszeichnung)으로 졸업했다. 일찍이 동양일보콩쿠르 대상을 비롯해 한국일보콩쿠르, 청주대학콩쿠르 입상으로 재능을 인정받았다. 이후 국제콩쿠르에도 수차례 입상하며 국제무대에서도 주목받았고 유학 중 독일 장학재단인 예후디 메뉴인(Yehudi Menuhin) 소속 피아니스트로 발탁되어 장학금을 수여받으며 독일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했다. 뿐만 아니라 독일 베스트팔렌주 심포니 오케스트라, 뒤셀도르프 금관앙상블(Blech Blaeserensemble), 서울시향, 평택시향, 청주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원음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국내외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현재는 활발한 연주활동과 더불어 추계예술대학교, 청주교육대학교, 원광대학교, 충북예고, 세종예고에서 후학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번 안정아 양고우니 피아노 듀오 연주회 예매는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가능하며 티켓은 전석 2만원이다. 대학생을 비롯한 학생들은 50% 할인받을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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