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단조 제조업체인 현진소재가 전환사채(CB)를 발행해 12억원을 조달했다.
현진소재는 7일 에이엔티개발을 상대로 3년 만기 CB 12억1300만원어치를 발행했다고 공시했다. CB는 일정기간이 지나면 투자자가 발행회사의 신주로 바꿀 수 있는 채권이다.
이번 CB의 표면금리와 만기수익률은 모두 연 0.5%로 결정됐다. 에이엔티개발이 CB를 주식으로 바꾸는 것은 내년 2월7일부터 가능하다. 전환가격은 한 주당 2026원으로 정해졌다.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도 같은 날부터 행사할 수 있다.
현진소재가 CB를 조기상환할 수 있는 조건도 붙어있다. 내년 2월7일부터 2021년 8월7일까지가 조기상환권(콜옵션) 행사기간으로 정해져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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