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만이 본 '영화 1987'…강동원 2억 기부 재조명

입력 2019-02-09 14:48   수정 2019-02-09 15:17

"한 사람이 죽고 모든 것이 변했다"



영화 1987은 6월 항쟁을 그린 영화다. 2017년 12월 개봉했는데 총 723만명의 관객이 영화관을 찾아 그날의 아픔을 공유했다.

영화는 1987년 1월 경찰 조사를 받던 22살 대학생(박종철 열사)의 사망 사건으로 시작된다. 증거인멸에 나서는 경찰과 시신을 부검하자고 밀어붙이는 검사, 사건을 취재하는 언론사 기자가 영화의 주축이다.

출연진은 화려하다. 김윤석(박처장), 하정우(최검사), 이희준(윤기자), 유해진(한병용), 박희순(조반장)이 스토리를 이끌어 간다. 이한열 열사 역으로 나온 강동원도 눈길을 끈다.

영화 1987은 이번 '설 연휴' 특선 영화로 방송되면서 인기를 모았다. 이날도 영화 채널 방송에 재방송되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영화의 인기에 힘입어 강동원이 지난해 3월 이한열기념사업회에 2억 원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다. 강동원은 "빚을 갚는다는 심정으로 참여했다"는 말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 사람이 죽고, 모든 것이 변화하기 시작했다.' 이번 주말 모두가 뜨거웠던 1987년의 이야기에 빠져보는 건 어떨까.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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