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김민, LA 베버리힐즈 대저택 공개…남편 이지호 감독 누구?

입력 2019-02-13 09:02  


'아내의 맛'에 배우 김민이 출연해 안방극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2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은 시청률 5.9%(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종편 전체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는 이만기-한숙희 부부의 ‘28년만의 신혼감성 되찾기’ 프로젝트부터 홍현희-제이쓴의 첫 산부인과 방문기, 신혼여행기가 공개됐다.

특히 김민-이지호 부부가 최초 공개하는 낭만적인 ‘LA라이프’도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LA 베버리힐즈에서 보낸 14년차 부부생활을 공개했다.

김민은 손수 인테리어한 아기자기하고 깔끔한 ‘LA하우스’, 변함없이 아름다운 ‘방부제 미모’로 눈길을 끌었다.

맛있는 식사를 준비한 뒤 운동을 떠나는 김민, 식사 후 설거지를 한 뒤 딸과 산책을 나서는 이지호의 훈훈한 아침시간이 지났고, 두 사람은 곧 ‘둘만의 데이트’를 시작했다.

김민-이지호 부부는 티격태격하는 투닥거림과 달달한 로맨스를 오가는 ‘현실 부부 케미’를 발동했고, 데이트 장소에 도착해서는 ‘사랑에 빠지게 되는 36가지 질문’을 주고받았다.

무엇보다 김민-이지호는 장난스러운 담소를 끝에 14년을 함께 살아온 소감을 털어놓게 던 터.

이지호는 문제가 생길 때마다 “걱정 마, 우리가 해결해 낼 거야”라고 다독여줬던 김민에게 감사를 표했고, 김민 역시 남편을 행복하게 바라보며 앞으로 ‘부모’로서 감당해야 하는 것들에 대해 의논했다.

한편 2006년 영화감독 이지호와 결혼 후 미국 LA에 거주하고 있는 김민은 2005년 종영된 MBC 드라마 '사랑 찬가' 이후 결혼과 출산, 육아로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이지호 감독은 뉴욕 태생으로 코네티컷 웨슬리안대에서 영화를 전공하고 하버드대 석사과정을 거쳤다.

국내에서는 가수 백지영과 긱스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했으며, 단편영화 '동화'(1999년)로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미국 선댄스영화제 경쟁부문에 작품을 진출시킨 실력파 감독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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