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 30분 만에 불길 잡혀
을지로 4가 인근 철물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는 인명피해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낮 12시 39분경 서울 중구 을지로 4가역 1번 출구 인근 상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4분만에 현장에 도착해 진화에 들어갔다. 약 1시간 30분 동안 화마와 싸운 결과 오후 2시 8분 초진을 완료했다.
을지로 화재는 아크릴 작업장 1층에서 절단 작업을 하다 불꽃이 튀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해당 업장과 주변에 있던 12명이 대피했고, 연기를 흡입한 사람은 없었다.
하지만 아직 진화 작업 중이며 주변이 연기로 자욱해 인근 도로를 통제 중이다.
중구청은 "12시 35분 을지로 4가역 1번출구 인근 근생 건물에서 대형화재 발생. 인근지역 주민들은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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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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