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 상장사 데코앤이가 8억5000만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
데코앤이는 14일 이사회를 열고 사모 CB 8억5000만원어치를 발행하기로 의결했다. 이 CB의 만기는 3년이며 만기 수익률은 3%다.
CB는 특정 가격에 발행사의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 채권이다. 이 CB는 1주당 500원에 데코앤이 보통주로 전환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주식 총수 대비 1.45%에 달하는 170만 주가 신규로 발행될 수 있다. 전환 청구 기간은 2020년 2월14일부터 2022년 1월14일까지다. 사채권자는 주식회사 이에스에이다.
데코는 여성복 제조업체로 지난해 3분기(누적) 기준 매출 312억원, 영업손실 55억원, 순이익 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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