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는 2019년 고등학교 신입생 무상 교복 지원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8일부터 내달 29일까지를 교복구입비 신청기간으로 정해 운영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시의 고등학교 신입생 무상 교복 지원 사업은 지난해 7월 보건복지부 사회보장협의를 거쳐 시행되는 사업이다. 시는 앞서 지나해 8월에는 교복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지난 1년간의 사전 준비 과정을 거쳐 2019년부터 본격 시행한다.
무상교복 지원 대상은 학교 배정 기준일 현재 관내에 주민등록이 돼있고 교복을 입는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이다.
신청 방법은 면사무소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포천시 교육지원과 방문 신청 및 등기 우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박윤국 시장은 “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무상 지원 사업은 포천시의 차별 없는 보편적 교육 복지 확대 구현의 일환으로 학생 복지 증진 및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시켜 관내 공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이어 “앞으로도 모든 교육 사업 정책의 개발 및 제안의 통합적 운영을 위한 포천시교육재단 설립, 포천혁신교육지구를 통한 교육 혁신 등 타 지자체보다 한걸음 더 앞서가는 교육 정책을 펼쳐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하는 교육도시 포천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9년 포천시 중학교 신입생 교복 무상 지원 사업은 경기도교육청, 경기도, 포천시 대응으로 각 학교별로 현물 지원 방식으로 추진 중에 있다. 올해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무상 지원 사업을 모두 진행하는 곳은 포천, 성남, 용인 등 14개 시·군 이다. 포천=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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