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그룹, 체계적인 분석 시스템으로 부동산 분양·투자 시장 이끈다

입력 2019-02-15 15:00   수정 2019-02-15 15:13

부동산 투자를 위해선 입지, 임대수요, 미래가치, 수익률 등을 비교 분석해야 하는데 비전문가가 하기에는 시간이나 정보력에서 한계가 있다. 특히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규제책이 연일 발표되는 시점에서 체계적인 정보분석은 더욱 어렵다. 이한그룹은 부동산 투자, 분양 투자에 빅데이터, 분양 업무 전산화 시스템 등을 도입해 지원하는 국내 1세대 종합디벨로퍼다.

이한그룹은 업계 최초로 분양 업무 전산화 시스템을 마련했다. 과학적이고 선별적으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일환이다. 고객에게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실현 가능한 투자 수익률을 제시한다. 고객 브리핑 시스템과 위치 및 분양가의 전망을 한 눈에 보여주는 DB, 상가유형별 구매예정자에 대한 DB도 구축했다.

1982년 설립된 이후로 경기도 이천클래시아 분양 완판, 제주도 파미르파크 완판 임박 등 그간 이룬 성과도 있다. 외환위기 시절에도 한솔건설의 1200억대 대형 프로젝트인 한솔필리아에 세계최대 유통업체인 월마트 유치했다. 청주 지웰시티, 남양주 호평 파라곤의 분양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수원터미널 종합컨설팅, 청주 민자역사 분양 컨설팅, SK 유통센터 같은 굵직한 프로젝트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부동산 디벨로퍼로써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2014년에는 프랑스에 본사를 둔 세계적 호텔 체인 루브르호텔 그룹의 대표 브랜드 ‘골든튤립’과 국내 최초로 계약을 성사시켰다. 블루제이스 호텔과 국내최초 독점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현대건설, 두산건설, 대우건설, 동아건설, 쌍용건설, 포스코건설, 한화그룹, 경남기업 등도 이한그룹을 거쳐 프로젝트를 완료했고 말레이시아 등 해외로의 진출도 앞두고 있다.

이제용 회장은 “과학적인 분석시스템과 조직력, 긍정적인 조직 분위기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핵심은 사람을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소통하는데 있다. 사업 성공의 기본은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구민기 기자 k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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