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산업개발 '이안 센트럴 D' 1179가구 완판

입력 2019-02-18 10:45   수정 2019-02-18 10:52


대우산업개발은 대구 동구 신암동에 공급한 ‘이안 센트럴D’ 단지 아파트와 오피스텔 계약이 조기 완판됐다고 18일 밝혔다. 대우산업개발에 따르면 이 단지 오피스텔은 분양 한 달여 만에 모두 계약 완료됐다. 아파트는 정당계약 후 부적격자 등이 나와 지난 9일 추가 선착순 계약을 열어 분양을 마무리지었다.

이 단지는 작년 12월 말 강화된 청약제도 개편 이후 대구지역에서 처음으로 분양한 물량이다. 이 단지 아파트는 작년 12월 말 일반분양 당시 특별공급을 제외한 438가구 모집에 1만8244건이 접수돼 평균 41.65대 1, 최고 380.5대 1의 청약경쟁률로 모든 주택형이 1순위 당해마감 됐다. 대우산업개발 관계자는 “오피스텔은 아파트 단지 내에 있어 대단지 장점을 고스란히 누릴 수 있고, 세탁기와 의류건조기, 빌트인 냉장고, 시스템 에어컨 등 실거주에 필요한 가전제품을 무상으로 제공한다는 점이 수요자에게 높은 호응을 얻은 요인”이라며 “아파트는 동대구역 역세권 입지와 신평면 ‘살림착착’ 등 차별화된 상품을 구성한 것이 주효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안 센트럴D는 KTX와 수서고속철도(SRT)를 이용할 수 있는 동대구역 앞에 들어선다. 지상 22층, 10개동에 아파트 999가구(전용 59㎡~116㎡)와 오피스텔 180실(51㎡~68㎡)로 구성됐다. 입주는 2021년 9월 예정이다.

대우산업개발은 다음달 중 강원·경기에서도 분양단지를 공급한다. 강원 동해시 천곡동 중앙아파트를 재건축한 ‘이안 동해 센트럴’ 247가구, 경기 부천 삼협연립과 일대 단독주택을 재건축한 ‘이안 더 부천’ 219가구 등이다. 대우산업개발 관계자는 “모두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하고 입지적 장점이 뛰어난 곳에 들어설 예정이라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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