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철학 강의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개인, 자유, 법치, 정의, 국가란 무엇인가?
민경국 자유주의 경제철학 아카데미 10회 강의
3월13일 제1강…강의 신청 접수 중
민경국 자유주의 경제철학 아카데미가 ‘국가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를 놓고 철학 향연을 펼친다. 민경국 교수는 존 로크, 몽테스키외, 데이비드 흄, 애덤 스미스, 칸트, 하이에크 등의 사상가들을 통해 개인이 무엇인지, 국가가 무엇인지, 개인과 국가간 관계가 무엇인지, 자유와 정의가 무엇인지, 법치란 무엇인지를 들려준다. 3월13일부터 시작되는10회 강의를 들으면 개인과 국가, 자유, 정의를 바라보는 새로운 눈을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다.
제1강은 콩스탕트와 벌린의 자유론으로 시작된다. 2강은 애덤 스미스와 토마스 홉스의 질서 사상, 3강은 칸트와 흄의 법 사상과 법실증주의에 대한 비판이다. 1강~3강을 통해 참가자들은 정치, 경제철학에서 중요하게 다뤄지는 개념을 배우게 된다. 4강은 자유주의에 비춰본 보수주의다. 자유주의와 보수주의의 차이를 정확하게 알 수 있는 강의가 될 것이다. 정의를 보는 두 철학자 존 롤스와 로버트 노직이 등장할 5강(롤스의 분배정의에 대한 노직의 바판)은 국가 주도의 분배 논쟁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6강 ‘자유주의, 공동체주의, 공화주의’는 각 주의가 어떻게 다른지를 깨닫게 해준다. 개념 정리는 현상을 보는데 가장 필요한 도구다. 7강은 도덕적 가치가 무엇인지를 사회생물학과 하이에크의 진화사상으로 들여다 본다. 사회생물학이 진화사상과 어떻게 다른지도 구분할 수 있게 해준다. 8강은 가장 뜨거운 강의가 될 듯하다. 민주주의를 둘러싼 논쟁이 이 강의의 핵심이다. 루소의 주권재민을 자유주의 철학으로 비판한다. 루소의 국민주권 아래에서 다수가 어떻게 폭력화하는지, 무제한적 민주주의와 입법만능주의가 어떻게 개인의 자유를 침해하는지를 배울 수 있다.
9강은 마르크스의 국가론과 자유주의 국가론을 극명하게 드러내 보인다. 마르크스 국가론이 왜 작동하지 않고 허구인지를 민경국 교수는 들려준다. 마지막 10강 ‘권력 분립론:몽테스키외와 하이에크’에서 권력분립과 권력제한이 개인의 자유, 재산, 생명 보호와 국가발전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가르쳐준다.
3월13일 시작돼 7월24일 마무리될 이 강의는 매달 둘째, 넷째주 수요일 오후 7~9시 열린다. 장소는 한국경제TV 금융 아카데미 제3강의실(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71 동화빌딩 6층. 지하철 5, 9호선 여의도역 4번 출구 전방 200m)이다. 참가 자격은 없으며 참가비는 매회 1인당 1만원(현장 납부)이다.
참가신청은 (http://bit.ly/2CS7sXy)에서 할 수 있다.
문의는 (02)3774-5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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