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1997년부터 20년 동안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운영하던 프랑스 향수 브랜드 롤리타렘피카의 계약기간이 종료된 이후 공장 매각을 검토해왔다”며 “양사 간 조건이 맞아 최근 계약이 성사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이 매각한 샤르트르 공장은 서경배 회장이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해 2004년 4월 9만9173㎡ 대지에 현대식 설비를 갖춰 준공한 곳이다. 향수 브랜드 롤리타렘피카 제품을 생산해왔다. 프랑스 향수 브랜드 ‘구딸파리’(당시 아닉구딸)의 일부 제품도 이곳에서 제조해왔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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