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우즈베키스탄 투린폴리텍대학과 스마트 자동차 전문가 양성

입력 2019-02-20 23:44  

교과과정 공동 개발 및 클라우딩 기반 교육지원




충남 아산의 선문대(총장 황선조)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투린폴리텍대학과 스마트 자동차 전문가 양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선문대 스마트자동차공학부는 3D 분야 전문기업인 프랑스 다쏘시스템과 함께 클라우딩 기반의 교육지원 시스템을 통해 스마트 자동차 설계 및 가상제조 시스템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이 대학은 이 시스템을 활용해 투린폴리텍대학과 3D 설계와 제품수명주기관리시스템(PLM)을 활용할 수 있는 가상제조 전문가를 양성하기로 했다.

선문대 스마트자동차공학부는 이날 본관 10층 대회의실에서 투린폴리텍대학의 모기업인 오즈오트 한국지사(대표 노프 바흐티야르)와 협약을 했다.



투린폴리텍대학은 올해 2학기부터 자동차 전공 학생 20~30명을 선문대로 보내 1년간 3D 설계 및 가상제조 시스템 분야 특화 교육을 받게 할 예정이다.

두 대학은 기계 및 자동차 관련 학과의 교과과정을 공동 개발해 스마트 자동차 전문가를 키우기로 했다.

노프 바흐티야르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위한 선문대의 창의적인 교육 시스템에 감탄했다”며 “3월에 우즈베키스탄으로 총장과 스마트자동차공학부 교수를 초청해 교육과정 개발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황선조 총장은 “두 대학이 협력해 스마트 자동차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역발전과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대학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아산=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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