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마블' 신스틸러는 고양이? 호기심 자극 캐릭터 공개

입력 2019-02-2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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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마블' 측 캐릭터 스틸 8종 선보여
캡틴마블 비롯, 닉 퓨리 등 등장





'캡틴 마블' 제작진이 뽑은 신스틸러는 고양이였다.

오는 3월 6일 개봉을 앞두고 영화 '캡틴 마블' 측은 캡틴 마블과 함께 하는 캐릭터들과 소속 집단의 면면이 빛나는 캐릭터 스틸 8종을 공개했다.

'캡틴 마블'은 기억을 잃은 파일럿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 분)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 분)를 만나 어벤져스의 마지막 희망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2019년 첫 마블 스튜디오 작품이다. 캡틴 마블 캐릭터를 비롯해 90년대로 돌아간 쉴드의 모습 등 다양한 매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공개된 '캡틴 마블' 스틸에서는 캡틴 마블을 비롯해 그와 콤비 플레이를 펼칠 쉴드 요원 닉 퓨리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또 기억을 잃은 파일럿 캐럴 댄버스가 소속돼 활동하게 되는 우주 전사 집단인 크리 스타포스의 사령관(주드 로)이 전투에 임한 모습, 스타포스 스나이퍼 미네 르바(젬마 찬)와 스타포스 멤버 브론 샤(룬 템테)는 크리의 상징인 파란 피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90년대가 배경인 이번 영화에서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 출연했던 크리인 로난(리 페이스)과 코라스(디몬 하운수)의 과거 모습 역시 등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와 전쟁 중인 변신에 능한 종족 스크럴의 리더 탈로스(벤 멘델슨)는 인간으로 위장한 모습과 스크럴 본연의 모습이 함께 공개됐다. 눈 깜짝할 사이에 완벽한 인간의 모습으로 탈바꿈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스크럴의 변신 장면은 '캡틴 마블'의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여기에 캐럴 댄버스의 공군 시절 친구 마리아(라샤나 린치)는 전투기에 탑승한 모습으로 공중전에 대한 기대를 높였고, '구스'라는 이름이 적힌 목걸이를 착용한 수수께끼 고양이가 호기심 가득한 눈망울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캡틴 마블' 측은 구스에 대해 "귀여움 그 이상의 활약으로 최고의 신스틸러에 등극할 전망"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캡틴 마블'은 3월 6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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