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우간다에 금융시스템 전파

입력 2019-02-22 15:55   수정 2019-02-22 15:56

저축 습관화·새마을금고 활용 방안 알려
박차훈 회장 "미얀마·라오스에도 확산시킬 것"




새마을금고가 아프리카 우간다에 금융시스템을 전파하고 나섰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14일부터 2주간 우간다 현지 새마을금고 임직원 및 고객을 대상으로 순회교육을 진행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교육은 총 여덟 차례로, 각 회차마다 현지 주민 50여명이 참석하고 있다. 저축 습관화와 근검절약 정신의 중요성을 알리면서 새마을금고의 저축 활성화 및 대출 운영 노하우를 소개하는 형태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금융 서비스에 대한 접근 기회가 없던 우간다 농촌 지역에 금융시스템의 이모저모를 전파하는 것”이라며 “새마을금고가 현지 주민들의 삶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해 11월 행정안전부와 함께 우간다 음피지군의 농촌마을에 새마을금고를 설립했다. 우간다 농촌의 빈곤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겠다는 취지다. 현재 이곳에는 총 5개의 새마을금고가 운영되고 있다. 3곳의 새마을금고에 대한 추가 법인등록도 추진하고 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향후 우간다뿐 아니라 미얀마, 라오스 등에서 새마을금고의 제도와 원리를 전파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사회공헌 차원에서도 의미가 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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