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의 매니저가 13인조 그룹의 고충을 토로했다.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세븐틴과 매니저 3명의 시끌벅적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세븐틴은 음악방송 출연을 위해 미용실 2곳으로 나누어 출동하는 진풍경을 벌였다. 세븐틴 매니저는 “미용실 1개로는 13명을 감당할 수 없다. 멤버 13명, 스타일리스트 3명, 헤어메이크업 10명, 매니저 3명, 그외 3명, 음악 방송 한번에 30명 이상 동원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멤버 민규는 “해외 스케줄을 하러 갈 때면 캐리어가 40개 이상이라 그걸 옮기려고 트럭이 온다”고 거들기도.
인원이 인원이니만큼 세븐틴은 헤어·메이크업을 순서를 게임으로 정했다. 메이크업을 뒤에 받을 수록 30~40분을 더 잘 수 있기 때문이다.
이어 세븐틴 매니저는 “물건을 살 때도 한 번 살 때 박스로 대량 구매한다. 식비는 한 끼 식사 도시락만 시켜도 30만원 이상이고 삼시세끼 다 먹으면 100만원 이상”이라고 털어놔 놀라움을 안겼다.
라효진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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